남진 사망” 영상의 진실… 누가 이런 썸네일을 만들었을까?
제목
“남진 장례식?”… 알고 보면 전부 가짜입니다|유튜브 ‘사망 영상’의 실체
최근 유튜브에서 "강호동 향년 54세"라는 제목의 영상이 추천으로 떴습니다. 깜짝 놀라 클릭해 보니, 내용은 전혀 무관한 과거 인터뷰와 사진, 그리고 무작위 슬로우 장면 편집뿐이었죠.
이런 영상은 특정 연예인을 대상으로 ‘사망 오보’를 퍼뜨리며 감정적 자극과 조회수 수익을 동시에 노리는 구조입니다.
“김재원 57세”, “조영남 80세”, “남진 79세 별세”라는 식의 제목은 전형적인 조회수 낚시형 템플릿이고요.
가족사진, 장례식장, 심지어 울고 있는 유명인의 표정까지 가져다 씁니다.
이런 콘텐츠가 10만~70만 회 조회수를 기록하며 알고리즘에 노출되고 있다는 게 현실입니다.
사람들은 “진짜인 줄 알고” 퍼나르고, 이걸 통해 해당 채널은 광고 수익을 얻습니다.

가족 사진, 지인 이미지까지 무단 사용
영상 제목: “충격”, “비극적”, “갑작스러운” 등 자극적 표현
썸네일 문구: “향년 ○○세”, “안타까운 비보”
사망과 관련 없는 인터뷰 사진이나 단체 사진 활용
고인 추모 분위기를 가장해 클릭 유도
결국, 살아있는 연예인의 ‘장례식 썸네일’이 등장하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진짜 피해자는 누구일까?
이런 채널의 타깃은 어르신 유튜브 시청자층이 많습니다.
자극적인 썸네일과 익숙한 연예인 얼굴만으로 클릭하게 되고,
내용은 다짜고짜 “비보 전해드립니다”로 시작되니
사실 여부를 확인할 시간조차 주지 않습니다.
가족, 지인, 팬들까지 상처를 받게 되는 구조죠.

김재원, 남진, 조영남, 이상용… 모두 ‘사망 영상’ 피해자
해당 채널은 이름도 자극적입니다.
**“당신이 모르는 것들”**이라는 유튜브 채널은
수개월째 이런 가짜 사망 콘텐츠를 시리즈처럼 제작하고 있습니다.
- 김재원 (57세)
- 남진 (79세)
- 조영남 (80세)
- 오승근 (74세)
- 이상용 (80세)
이름만 봐도 놀랄만한 인물들입니다.
하지만 모두 생존해 있고, 활동 중인 연예인입니다.
왜 이런 영상이 계속 만들어질까?
답은 간단합니다.
“조회수 수익 구조” 때문입니다.
- 유명인의 이름
- 사망 루머
- 감성적인 편집
- 알고리즘 추천
- 클릭 수 → 광고 수익
이 간단한 5단계만으로,
수십만~수백만 회 조회수 영상이 매일같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 댓글과 신고 기능 적극 활용하기
- 공식 언론 보도 확인 전, 믿지 않기
- 주변 어르신들에게도 꼭 알려드리기
- 자극적 제목에는 한 번 더 의심하기
사람의 생명은 조회수 장사가 아닙니다.
정확한 정보 위에 건강한 콘텐츠가 세워지기를,
지금 이 글을 읽는 여러분부터 시작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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